2013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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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렇게 광명 가족 여러분과 함께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00년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3년 새해 아침의 태양은 어김없이 동쪽에서 떴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1년전의 그 태양이 아닙니다. 새 대통령 새 정부가 들어서고 새 예산을 세웁니다.
대중교통이란 정해진 요금에 정해진 노선으로 달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택시도 대중교통으로 바뀌어 대중교통의 정의도 바뀝니다.
또한 우리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새로운 태양인 것입니다.
지난 한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5대 리스크로 인하여 상당히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몇 년전 한국에서 핸드폰 점유율 1위였던 모터로라가 작년에 한국시장에서
완전 철수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업계도 여러 기업이 도산 하는 등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1등이라고 해도 조금만 아차하면 그냥 밑바닥으로 떨어지는게
지금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국내외적인 상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들은 열심히 뛴 결과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광명전기와 광명SG는 기업은행 고도화 프로젝트 경영진단을 통해
경영 체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공생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유치하여 김황식 국무총리의 회사 방문으로 광명전기
위상을 격상 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UL 인증제품의 획득과 차세대 신제품인 29kV GIS의 계약과,
스마트 MCC, COMPACT 배전반 개발, BUS DUCT의 KS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진출하여 SPC 사업
참여와 RPS 태양광 사업에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한편, 배전반, 개폐기, 차단기 등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한해였습니다.
더불어 북한어린이 후원과 사랑나눔 기부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온 결과, 경실련에서 수여하는
제21회 좋은 기업상의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PNC테크는 3년 연속 100억원의 수출 계약을 유지하며 지난 12월
무역의 날을 맞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세계 일류 상품인
디지털계전기의 우수한 수출 실적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과
지식경제부로 부터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우리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뛴 결과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3년도 우리 광명그룹은 수주 1,860억 매출 1,650억으로 경영목표를
수립했습니다. 광명전기는 창업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에
진입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중전기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우뚝 설 VISION 2020 출발의 해이기도 합니다.
2013년도 세계적인 장기 저성장을 극복하고 우리의 VISION 달성을 위해
목표를 경영이념인 3가지 3P를 다시 한번 주문하겠습니다.
첫째, Power –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하여 대한민국을 이끄는 광명인의
힘을 보여줘야 되겠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단합된 힘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둘째, Pride – 저 세계 속의 No.1 기술 자부심입니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품질안정과 제품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동시에 초고속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셋째, Promise – 고객과의 신뢰입니다.
고객과의 신뢰가 깨지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우리의 신뢰는
지켜져야 합니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최고의 품질과 납기로 우리의 탄탄한
신뢰를 쌓아 고객이 찾아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임직원들입니다. 인재육성을 통해 자긍심 강화와 신명나는 조직을
만들어야 됩니다.
용접을 하고 있는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한 아이가 첫번째 용접공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는 무엇을 하고 계세요?”
“나! 죽지 못해 이 짓하고 있지. 왜 묻냐?”하고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두번째 사람에게 물어 봤습니다. “아저씨는 무엇을 하고 계세요?”
“나! 용접하고 있어. 보면 모르냐?”라고 대답했습니다.
세번째 사람에게 물어 봤습니다. “아저씨는 무엇을 하고 계세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고 있단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여러분은! 아니 우리는! 과연 무엇을! 무슨 생각을 하고 일하고 있을까요!
요즈음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는 실력만으로 안된다고 하면서, 더불어 사는
품성이 바로 경쟁력이라며 인성교육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아름다운 열정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금년에는 여러분이 계획하고 희망하는 모든 목표와 꿈이 회사의
성장발전과 함께 이루어 지기를 간곡히 기원하면서 신년사에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1월 2일
회장 조 광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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